엄

엄지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원래 병원에 파양된 아이를 입양하려다 갑작스런 불가 통보에 여러 유기견 임시보호소, 가정분양, 일반분양샵등을 알아보다가 활발하고 애교있는 엄지의 매력에 빠져 입양하게 되었다.

엄지는 어떻게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요?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의 순 우리말 “도담”이와, 같은 성을 딴 “엄지” 두가지 이름이 강력한 후보였으나,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부르기 쉽고, 보다 공주님의 특성이 잘 반영된 “엄지”로 부르기로 하였다. 

엄지만의 귀여운 습관이나 버릇 같은 게 있을까요?
뽀뽀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19금 버릇이 있다. 마스크가 여럿 살렸다.
아빠 베개를 뺏어 배고, 코골며 잔다. 다이어트가 시급하다.
여자 가방에 관심이 많다. 오해마라. 도벽은 없다. 

엄지를 만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장 큰 변화는 반려견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사실 가족, 오랜 지인분들은 반려견을 무서워하던 내가 반려생활하는 것에 상당히 의아해한다. 소소한 변화로는 엄지를 위해 청결에 더욱 신경쓰고, 건강을 위해 먹거리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됐다는 점이다. 

가장 기억에 남은 엄지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식당에 가서 지인들과 저녁식사 도중 운동장에서 잘　뛰놀던 엄지 비명소리에 놀라 뛰쳐나가보니, 옆좌석 아이에게 혼쭐이 났었다. 알고보니 적극적인 엄지의 애정표현에 상대 아이가 무섭기도, 놀란 나머지 엄지를 물어버렸다. 다행히 그 아이도 금방 진정이 되며, 다치지 않았고, 엄지도 외상없이 금방 진정이 되었다.
견주로써 공공장소에서 예의와 엄지가 다른 아이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잘 훈육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에게 엄지는 어떤 존재인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막내딸 같다. 지친 하루 고생했다고 먼저 반겨주고, 귀여운 애교로 일상에서 웃음을 주고, 철부지 없이 응석도 부린다. 

엄지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엄지 사람해? 사랑해~^^ 

닥터웰릿 4종 중 한 가지를 고른다면, 어느 제품을 급여하고 싶으신가요?

한치 고민없이 조인트케어 제품이다. 활발하고 흥분을 잘하는 엄지는 종종 직립보행과 트램폴린을 즐겨 아빠에게 긴장감을 선물한다.

곰곰사진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듣는 🐶
곰곰연구소의 캠페인입니다. 📸

내 강아지의 맛있는 건강 비법
강아지 영양간식 닥터웰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