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랑이와 김민서님 이야기



초랑이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18년 9월 춘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춘향이 미용실에서 멀리 포천까지 가서 초랑이를 데려오셨어요! 무척 고민을 했는데 너무나 작은 초랑이를 보고, 혹여나 배에 바람들어갈까 담요에 폭 싸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초랑이는 어떻게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요?
수많은 이름후보가 있었지만 (요즘애들 이름으로 짓고 싶었던 언니)
아빠가 (풀)초 (낭자)랑이라는 한자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대신 쪼래미, 쪼램방구, 김쪼래미, 곰돌이 등 애칭이 많습니다~ 



초랑이만의 귀여운 습관이나 버릇 같은 게 있을까요?
자기 전에 꼭 땅굴파기를 하고 특히 바다에 가면 기가 막히게 흙을 팝니다.
요즘은 퇴근하고 중간에서 엄마, 초랑이를 만나는데 길 건너에 있어도 차 사이로 요리조리 언니가 맞나보고 신호등에서는 예쁘게 앉아서 언니를 기다립니다. (몽골시력+눈치백단) 


초랑이를 만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특히 주말 중 하루는 웬만하면 초랑이와 빵빵(드라이브)을 갑니다~ 종종 초랑이보다 서열이 밀린 것 같을 때가 있지만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초랑이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1) 3차 접종을 마치고 가족들끼리 초랑이 처음으로 산책을 시켜준다고 은행나무잎 깔린 산책로에서 신문을 깔고 걷게 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맨바닥 밟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가족들과 깡총깡총 뛰던 초랑이 모습이 생각납니다.
2) 초랑이가 우리 식구가 되고 처음 차를 타고 드라이브 갔을 때, 한 마트에 주차를 하고 엄마랑 저는 장을 보러가고 아빠가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시키려고 데려가던 중 초랑이가 갑자기 전력질주를 했고 아빠가 목줄을 놓친 적이 있습니다. 아빠가 큰일났구나..하고 뒤따라갔는데 초랑이가 우리 차 앞에 딱 앉아있더랍니다(버리고 가는 줄 알았는지) 초랑이는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 우리차를 어떻게 알고 뛰어갔는지 정말 신기했고, 사색이 된 아빠의 얼굴도 기억이 납니다. 


나에게 초랑이는 어떤 존재인가요?
지나가는 댕댕이들 중 제일 예쁜 제 동생입니다(도치언니)
하루가 고되다가도 집에 와서 초랑이를 보면 위로받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저희가족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할거에요~~ 



초랑이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까까말고 밥 잘먹자..(삼겹살만큼 사랑해♡) 


닥터웰릿 4종 중 한 가지를 고른다면, 어느 제품을 급여하고 싶으신가요?

아이즈케어요~
춘향이가 9살 정도 때부터 눈이 뿌얘져서, 초랑이는 미리 예방시켜주고 싶어요! 



곰곰사진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듣는 🐶
곰곰연구소의 캠페인입니다. 📸

내 강아지의 맛있는 건강 비법
강아지 영양간식 닥터웰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