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와 이이슬님 이야기


담이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제가 결혼을 하면서, 재택을 하게 되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심심해했고, 남편이 강아지를 키워보자며 설득했어요
제가 강아지를 무서워하고, 떠날 때의 아픔을 감당하고 싶지 않아서 반대했었는데,
그냥 보고만 오자던 남편말 에 이끌려 간 곳에서 보자마자 반해서 데려왔어요,, ㅎ
그렇게 저의 첫 반려견이 되었답니다. 


담이는 어떻게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요?
품에 안아서 집에 오는 길에 두 손으로 담이를 안고 유심히 보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담’ 이란 단어가 생각나서 담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담이만의 귀여운 습관이나 버릇 같은 게 있을까요?
담이는 허브팩, 믹스커피냄새, 젖은 수건에 몸을 열심히 비벼요 ㅎㅎ
그리고 애교가 너무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쭈그리고 앉아있으면 엉덩이로 등과 무릎을 비비면서 빙글빙글 돌아요 :)
등을 긁어주면 매우 좋아해서 몸을 비빌 때도 있어요.
또 어릴 때부터 빙글빙글 도는걸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잘했어요!
특히나 밥 줄때는 밥 먹으러 가는 길에 2-3번씩 꼭 빙글빙글 돌며 따라와요.


담이를 만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제일 큰 건 저의 직업이 바뀌었어요!
남편과 같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담이가 오면서부터 애견미용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애견미용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담이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릴적에 식탐이 엄청난 아이가 자꾸 밥을 남기더라구요
단 한 번도 남겨본 적이 없는 아이인데 말이져
그래서 어디 아픈가 했었는데, 사료 양을 다시 보니 너무 많이 줘서,,
배불러서 스스로 안 먹던 거였더라구요^^ 이랬던 아이가 간식을 잘못 먹고 장염에 걸렸을 적이 있었어요
그땐 하루를 꼬박 굶는데 이러다 잘못될까 싶어 걱정했던 기억이 있어요.
피응아도하고 기력 없이 누워만 있었는데 다신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어요ㅠㅠ 


나에게 담이는 어떤 존재인가요?
가족, 이란 단어 말고는 더이상 더 크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는것 같아요
매우 소중한 가족이요 남편과 담이, 너무 소중한 존재에요
간혹 저를 자기보다 서열이 낮다 생각할때도 있는것 같긴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저만 보고 저를 사랑해주고 있다는 걸 느끼게하는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담이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꼭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해주고 싶어요.
하고 싶은거 다 하구 좋은 곳만 가고 좋은 것만 보게 해준다고 해주고 싶어요
너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구요!  


닥터웰릿 4종 중 한 가지를 고른다면, 어느 제품을 급여하고 싶으신가요?

조인트케어요
건강검진 때 고관절이 정상범위 끝 쪽에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관절건강을 조금 더 신경써주고 싶어서요! 



곰곰사진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듣는 🐶
곰곰연구소의 캠페인입니다. 📸

내 강아지의 맛있는 건강 비법
강아지 영양간식 닥터웰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