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와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콩지는 2019년 2월 파주의 행동하는 동물사랑에서 구조한 유기견이었어요.
그 전부터 반려견 입양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진 못하고, 여기저기 유기견 보호소 공고를 보면서 망설이기만하다가 2019년 6월 행동사 카페에 콩지 임보, 입양 홍보글을 보고 하루 꼬박 고민하고 남편에게 콩지 사진을 보여주면서 “얘 임보를 해야겠어!”라고 말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고 무기한 임보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콩지는 어떻게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요?
콩지는 행동사에서 규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어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의미로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는데 남편은 “짤뚱이”, “까망이” 뭐 이런 이름을 마구 대기 시작했죠. 그래서 그런 이름 말고 귀엽고 예쁜 이름을 만들어 보라고 했더니 “콩지”, “콩이” 였는데 콩이 보다는 콩지가 더 부르기 싶기도 한 것 같고, 그리 흔한 이름도 아니라 콩지로 부르기로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짤뚱이도 귀엽고 좋았을 것 같아요.
지금 떠오르는 콩지만의 귀여운 습관이나 버릇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콩지는 사람이 쓰담쓰담해주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가까이 와서 오른쪽 앞발로 손을 끌어다가 자길 긁으라고 애교를 떨죠. 턱을 충분히 긁어주면 손을 끌어내려서 배를 긁으라고 하고, 그게 만족스러울 만큼 되면 또 턱을 긁으라고 손을 위로 쭉 밀어 올려요.
너무 귀여워서 귀찮아도 안 긁어줄 수가 없어요.
콩지를 만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콩지를 만나고 거의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남편의 출퇴근 풍경이 달라졌고, 집에 웃을 일도 아주 많아졌어요. 무엇보다 거의 집콕만 하던 제가 실 외 배변인 콩지 덕에 하루 두 번 이상은 꼭 동네나 공기 좋은 공원 같은 곳에 나가서 산책을 해요. 그래서 동네 지리도 더 잘 알게 되었고, 동네에서 인사하는 분들도 많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취미로 시작한 미술이 콩지를 그리다가 주변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지금은 다른 강아지들을 가방이나 여러 소품에 그리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콩지로 인해 제 삶이 거의 180도로 바뀌었죠
가장 기억에 남은 콩지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 질문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콩지와 생활하다보면 매일이 드라마고 시트콤이예요. 콩지를 만나고 콩지로 인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많은 일들이 생겼어요. 그래서 하나만 꼽을 수가 없네요. 남편에게도 무슨 일이 제일 기억나냐니까 자기는 퇴근할 때 반겨주는게 제일 좋다고 그러네요. 우린 그저 일상 속에 콩지가 스며들어 있는 자체가 늘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나에게 콩지는 어떤 존재인가요?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던 우리 부부에게 콩지는 정말 늦둥이 외동딸 같은 존재랍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예쁘고, 귀한 존재가 되었죠.
출 퇴근 하는 아빠 배웅, 마중해줘서 아빠 행복하게 해주고, 둘이서는 매일 집에서 늦잠만 자곤 했던 주말에 콩지 데리고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구요. 콩지 놀랄까봐 부부싸움도 못하는 지경이랍니다. 하루 종일 콩지 뭐했는지 얘기 해주느라 퇴근한 남편한테 저녁 내내 조잘거리기 시작했구요. 아주 감사하게도 양가 식구들도 콩지를 저의 딸로 대해 주셔서 콩지는 명절에 용돈도 두둑하게 받아오기도 해요.
콩지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콩지야 엄마가 주는 사료 좀 잘 먹어줄래? 엄마는 너를 너무 늦게 만나서 하루하루가 아주아주 소중해. 건강하게 사료 잘 먹고 엄마 곁에서 오~~래 있어줘. 아빠가 자꾸 간식 준다고 그거 믿고 맘마 안 먹으면 엄마가 너무 속상하다. 아픈지 아닌지 엄마가 늘 살펴줄 테니까 건강한 맘마 잘 먹고 오래오래 울 집 외동 개딸로 사랑 듬북 받으면서 살자. 엄빠가 엄청 사랑해.
닥터웰릿 4종 중 한 가지를 고른다면, 어느 제품을 급여하고 싶으신가요?
콩지는 프렌치불독이라 고질적으로 피부와 관절, 디스크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조인트 케어와 스킨 케어를 먹이고 있는데 이젠 노령견에 접어들고 있으니 하트케어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일단 닥터웰릿이 기호성도 좋고 손으로 작게 짤 쪼개지기도 해서 산책 훈련할 때 한 봉지 가지고 나가면 정말 넘 좋아요.
곰곰사진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듣는 🐶
곰곰연구소의 캠페인입니다. 📸
내 강아지의 맛있는 건강 비법
강아지 영양간식 닥터웰릿
콩지와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콩지는 2019년 2월 파주의 행동하는 동물사랑에서 구조한 유기견이었어요.
그 전부터 반려견 입양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진 못하고, 여기저기 유기견 보호소 공고를 보면서 망설이기만하다가 2019년 6월 행동사 카페에 콩지 임보, 입양 홍보글을 보고 하루 꼬박 고민하고 남편에게 콩지 사진을 보여주면서 “얘 임보를 해야겠어!”라고 말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고 무기한 임보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콩지는 어떻게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요?
콩지는 행동사에서 규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어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의미로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는데 남편은 “짤뚱이”, “까망이” 뭐 이런 이름을 마구 대기 시작했죠. 그래서 그런 이름 말고 귀엽고 예쁜 이름을 만들어 보라고 했더니 “콩지”, “콩이” 였는데 콩이 보다는 콩지가 더 부르기 싶기도 한 것 같고, 그리 흔한 이름도 아니라 콩지로 부르기로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짤뚱이도 귀엽고 좋았을 것 같아요.
지금 떠오르는 콩지만의 귀여운 습관이나 버릇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콩지는 사람이 쓰담쓰담해주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가까이 와서 오른쪽 앞발로 손을 끌어다가 자길 긁으라고 애교를 떨죠. 턱을 충분히 긁어주면 손을 끌어내려서 배를 긁으라고 하고, 그게 만족스러울 만큼 되면 또 턱을 긁으라고 손을 위로 쭉 밀어 올려요.
너무 귀여워서 귀찮아도 안 긁어줄 수가 없어요.
콩지를 만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콩지를 만나고 거의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남편의 출퇴근 풍경이 달라졌고, 집에 웃을 일도 아주 많아졌어요. 무엇보다 거의 집콕만 하던 제가 실 외 배변인 콩지 덕에 하루 두 번 이상은 꼭 동네나 공기 좋은 공원 같은 곳에 나가서 산책을 해요. 그래서 동네 지리도 더 잘 알게 되었고, 동네에서 인사하는 분들도 많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취미로 시작한 미술이 콩지를 그리다가 주변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지금은 다른 강아지들을 가방이나 여러 소품에 그리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콩지로 인해 제 삶이 거의 180도로 바뀌었죠
가장 기억에 남은 콩지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 질문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콩지와 생활하다보면 매일이 드라마고 시트콤이예요. 콩지를 만나고 콩지로 인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많은 일들이 생겼어요. 그래서 하나만 꼽을 수가 없네요. 남편에게도 무슨 일이 제일 기억나냐니까 자기는 퇴근할 때 반겨주는게 제일 좋다고 그러네요. 우린 그저 일상 속에 콩지가 스며들어 있는 자체가 늘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나에게 콩지는 어떤 존재인가요?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던 우리 부부에게 콩지는 정말 늦둥이 외동딸 같은 존재랍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예쁘고, 귀한 존재가 되었죠.
출 퇴근 하는 아빠 배웅, 마중해줘서 아빠 행복하게 해주고, 둘이서는 매일 집에서 늦잠만 자곤 했던 주말에 콩지 데리고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구요. 콩지 놀랄까봐 부부싸움도 못하는 지경이랍니다. 하루 종일 콩지 뭐했는지 얘기 해주느라 퇴근한 남편한테 저녁 내내 조잘거리기 시작했구요. 아주 감사하게도 양가 식구들도 콩지를 저의 딸로 대해 주셔서 콩지는 명절에 용돈도 두둑하게 받아오기도 해요.
콩지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콩지야 엄마가 주는 사료 좀 잘 먹어줄래? 엄마는 너를 너무 늦게 만나서 하루하루가 아주아주 소중해. 건강하게 사료 잘 먹고 엄마 곁에서 오~~래 있어줘. 아빠가 자꾸 간식 준다고 그거 믿고 맘마 안 먹으면 엄마가 너무 속상하다. 아픈지 아닌지 엄마가 늘 살펴줄 테니까 건강한 맘마 잘 먹고 오래오래 울 집 외동 개딸로 사랑 듬북 받으면서 살자. 엄빠가 엄청 사랑해.
닥터웰릿 4종 중 한 가지를 고른다면, 어느 제품을 급여하고 싶으신가요?
콩지는 프렌치불독이라 고질적으로 피부와 관절, 디스크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조인트 케어와 스킨 케어를 먹이고 있는데 이젠 노령견에 접어들고 있으니 하트케어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일단 닥터웰릿이 기호성도 좋고 손으로 작게 짤 쪼개지기도 해서 산책 훈련할 때 한 봉지 가지고 나가면 정말 넘 좋아요.
곰곰사진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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